빠르면 오는 5월부터 성서산업단지의 분양가가 29%%, 녹산산업단지는 20%%가 각각 인하된다.또 상반기중 수도권 및 대도시 인근지역에 3-4만평 규모의 영세 중소기업전용 산업단지의 개발이착수된다.
정부는 19일 오후 재정경제원에서 한승수(韓昇洙)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주재로 경제부처장관 및 김상하(金相廈) 대한상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현재 조성중인 성서산업단지와 녹산산업단지의 개발계획변경을 4월말까지완료, 빠르면 5월부터 성서산업단지의 분양가를 평당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29%%, 녹산산업단지는 68만7천원에서 55만7천원으로 20%%를 각각 인하하기로 했다.
또 불법·무등록 공장의 증가를 막기 위해 수도권 및 대도시 인근지역에 3-4만평 규모의 영세 중소기업전용공단을 건설하기로 하고 우선 시화(4만평), 파주(3만평), 창원(3만평), 광주(3만평) 등 4개 시범단지를 선정, 오는 3월-5월부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한국토지공사와 수자원공사가 자체자금으로 착수하며 완공후 1개 공장당50-1백평 규모로 1개 단지당 3백-4백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올해부터 정부 각 부처 및 정부투자기관별로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계획을 세워 연구개발예산의 일정 비율 이상을 반드시 중소기업 지원예산으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아울러 모기업과 중소 협력업체간의 기술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모기업이 협력업체 기술지원을 위한 기금을 만들어 협력업체에 출연할 경우 출연금에 대해서는 손금으로 인정해주기로 하고 올해안에 관련법령을 제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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