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방 대대적 조직개편

(주)우방이 19일 불황타개를 위한 체질개선과 21세기 경쟁력 있는 기업실현을 위해 사업추진위원회와 원가관리위원회를 신설하는등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활발한 사업추진과 과학적인 원가절감을 위해 기업경영을 양 위원회 중심으로 해나가는 한편 지원본부의 기능을 크게 강화한 점을 들 수 있다.

사업추진위원회는 사업발굴에서 개발계획 수립, 단지별 추진실적 관리, 사업성분석과 기획, 사업추진 일정관리등의 업무를 맡는다. 위원장은 중량감 있는 외부인사를 영입한다는 방침이며 수석부위원장은 최영웅상무가 맡았다.

원가관리위원회는 올해 최대 핵심과제인 그룹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구조개선을 목표로 단지별 사전 원가절감 계획, 실행예산 수립, 시공원가 절감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위원장은 김길수부사장,수석부위원장은 류해덕상무.

또 사업기획 및 마케팅 능력강화를 위한 영업본부와 기술력강화를 위한 기술/조달본부를 신설하고 구미지사를 없애고 경북중부지역을 본사에서 관리하는 대신 부산 경남지역의 사업을 수행할부산지사를 만들어 차치동이사를 지사장으로 임명했다.

아울러 토목 SOC 환경부문 수주활동 강화를 위해 토목/SOC부서를 본부로 승격시켰다.서울지사의 경우 수도권 현장의 시공능력 강화를 위해 건설부문을 강화하는 한편 용지팀과 주식관리팀을 신설하고 기존의 재무팀과 자재팀의 결재라인을 일원화시켜 관리시스템을 통합했다.별개 조직이던 홍보실을 지원본부로 귀속시키고 박연규 상무가 본부장 겸 비서실장을 맡아 총무TQM사무국 홍보실을 관장토록 했다.

이순목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원가절감과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총력적인 조직시스템을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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