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고향 발길잦아 눈길

○...황병태의원(예천.문경)이 한보사건으로 구속되자 정치에 뜻을 둔 인사들의 고향 발길이 잦아눈길.

지난 13일 황의원 구속이후 성급하게 보궐선거가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돌면서 지난번 15대때 경합했던 ㅇ.ㅂ씨등 정치인들이 불쑥 예천과 문경에 나타나 친인척과 선.후배들을 만나고 있는 것.주민들은 "재판결과에 따라 보궐선거 여부가 결정되는데 일부 지각없는 정치인들이 벌써부터 선거운동을 펴는 것은 온당치 못한 처사"라고 지적.

지역개발 열망 실감

○...지난 13일부터 15개 읍면동 방문에 나선 김학문 문경시장은 "가는 곳마다 지역개발에 대한시민들의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전언.

"특히 폐광지역개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시민들이 카지노사업 유치전망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었다"는 김시장은 "10만 시민의 여망을 이의근 도지사가 중앙에 강력히 건의하는 등 도와 시가긴밀한 협조로 관련법규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

형산강 곳곳 바닥드러내

○...경주.포항시민의 젖줄인 형산강이 곳곳에 바닥을 드러내는등 겨울가뭄이 심각해 행정당국은식수대책에 비상.

형산강 탑동정수장 경우 하루 3만t의 물을 경주시민들에게 공급해오다 절반으로 떨어지는등 식수파동조짐이 이는 실정.

시민들은 "겨울철 갈수기를 맞아 하천 오염으로 수질 마저 악화상태에 있다"며 철저한 환경오염방지와 식수대책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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