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시 직영사업으로 개장한 문경읍 하리 문경온천장이 20일 개장 3개월을 맞았다. 지난해11월21일부터 이곳 온천장을 찾은 사람은 무려 17만명으로 입욕요금 수입만도 5억6천만원에 달한다.
주말과 휴일에는 3천5백명 이상 몰려드는등 1일평균 1천8백60명이 온천욕을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시설로는 1일 3천6백명 이상의 수용이 힘들어 이곳을 찾았던 많은 사람들이 인근 수안보로 발길을 돌리는 바람에 수안보도 덩달아 호황을 누리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까지 이곳을 찾은 17만명중 문경시민은 고작 8천여명이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인파를수용하기에도 어려움이 크다"며 시가 시민들에게 온천욕의 자제를 요청한 것이 주효했다.시는 당초예상과는 달리 갈수록 이곳 온천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1차로 주변 3만여평 토지구획정리사업에 착수, 민간운영 온천장과 상가시설을 연말까지 대거 확충한다는 계획이다.문경온천을 찾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는데는 온천욕의 효과가 큰 몫을 하고 있다는 것.〈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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