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매직이 선수들과 불화를 빚은 브라이언 힐 감독을 전격 해임한 지 하루만에 연패 사슬을끊었다.
올랜도는 20일(한국시간) 열린 미프로농구(NBA) 96~97시즌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페니 하더웨이(21득점)의 막판 활약으로 95대84로승리, 리치 아두바토 감독대행의 데뷔무대를 멋지게 장식했다.
대서양지구 3위 올랜도는 이로써 5연패 뒤 첫 승을 거두며 승률 5할(25승25패)을 마크했다.중부지구 꼴찌 토론토 랩터스는 샌 안토니오 원정에서 데이먼 스타우더마이어(21점)의 활약속에팀창단후 최다인 15개의 3점포를 터트리며 불과 8명만이 유니폼을 입은 '부상병동' 스퍼스를 125대92로 대파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그랜트 힐(24점), 린제이 헌터(25점·14어시스트) 콤비플레이를 앞세워 워싱턴 불리츠를 100대85로 가볍게 물리쳤다.
디트로이트는 4연승으로 38승13패를 기록, 시카고 불스(46승6패)에 이어 중부지구 2위를 굳게 지켰다.
이밖에 애틀랜타에서는 홈팀 호크스가 디켐베 무톰보(17득점 10리바운드 4슛블로킹)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0대87로 완파했다.
샬럿 호니츠는 피닉스 선스를 123대115로 따돌렸다.
△20일 전적
애틀랜타 100-87 인디애나
샬럿 123-115 피닉스
디트로이트 100-85 워싱턴
올랜도 95-84 포틀랜드
토론토 125-92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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