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의 컴퓨터 유통업체인 세진컴퓨터랜드의 경영권이 대우통신으로 넘어갔다.대우통신은 20일 세진컴퓨터랜드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유통부문과 생산부문을 분리키로하고 유통부문 사장을 새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진이 유통업체로 성장한 사실을 감안할 때 그동안 세진을 창업해 이끌어온 한상수 사장의퇴진을 의미하는 것이다.
세진컴퓨터랜드는 부산의 대우통신 대리점을 운영하던 한상수사장이 95년초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에 79개의 직영점을 개설, 컴퓨터 유통부문에 충격을 불러일으킨 업체다. 그러나 무리한 매장확대와 과도한 광고비로 부채규모가 1천억원대로 늘어나면서 95년말 대우통신에 지분 49%%가 넘어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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