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한 범죄를 저질렀으나 불우한 환경에 방치된채 재범의 길로 빠지기 쉬운 결손가정의 비행청소년들은 앞으로 보호자를 대신해 건강한 사회복귀를 도울 소년자원보호자의 보호·지도를 받게된다.
대구지법 소년부지원(김찬돈 지원장)은 24일 보호처분을 받은 소년범의 감호를 맡을 소년자원보호자 협의회(회장 서석구변호사)를 발족, 이날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지역 인사 70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경미한 범죄로 감호 위탁 처분이 내려진 비행청소년의 재범방지및 예방을 위해 보호자를 대신해서 신병을 인수, 감호를 하거나 1~2주에 한번씩 보호소년을만나 보호·지도를 하게된다.
대구지법 김찬돈(金燦敦) 소년부지원장은 "소년부지원의 심리로 넘겨진 비행청소년중 결손가정출신이 한해에 1백여명"이라며 "자원보호자들이 부모를 대신해 사랑과 관심으로 보호·지도하는만큼 건강한 사회복귀를 이끌 수 있을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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