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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서울판화미술제 개최-7일부터 예술의 전당 미술관

"국내외 다양한 기법판화 선보여" 판화미술의 대중화를 표방한 국내 최대 판화전문 아트페어 '97 서울판화미술제(Seoul Print ArtFair)'가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한국판화미술진흥회(회장 김태수·맥향화랑 대표)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3번째. 맥향화랑, 시공갤러리, 갤러리 신라, 기림갤러리등 대구지역 4개화랑을 포함, 국내외 40개 화랑과 8개의 판화 공방, 12개 판화관련업체등 60여 화랑및 업체가 참가한다. 출품작가는 대구출신 이강소,이명미씨를 비롯, 천경자, 이우환, 이만익, 곽남신씨등 원로·중견작가들과 아르망, 비자렐리등 외국 작가가 망라돼 다양한 기법의 판화들을 선보인다.

또 국내 최초로 북경중국미술관의 소장판화 78점을 시대별로 선보일 '중국 목각판화의 흐름전'및중국 수인(水印) 목판화 제작실연, 역량있는 작가발굴을 취지로 한 'BELT 96 선정작가전'(노현임, 여동헌씨등 2명 출품), 영상과 음악을 조화시킨 '멀티 슬라이드쇼'등이 특별전으로 마련돼 볼거리를 더한다.

〈金辰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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