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시 "교통문제 불만스럽다 30%%"

포항시가 PC통신에 개설한 '갈매기 한마당'의 '시장에게 바란다'에 올라온 내용중 30%% 가량이교통관련 정책에 집중돼 시민들이 교통문제에 가장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5년 개설돼 현재 2백50여개 공개서신이 게재된 갈매기 한마당에는 개설직후 당시 최대 현안이었던 버스요금 조정과 관련,"요금인상폭이 너무 크고 좌석버스 배차율이 높아 간접적 요금인상 효과를 초래했다"는 지적(ID:YAP19942)을 시작으로 △신호체계 불합리 △차선도색 불량 △주정차 위반 단속관련 △버스노선 조정 및 버스승차권 구입난등이 교통관련 정책에 대한 개선책 요구 및 질타가 주내용을 이루고 있다.

또 민원창구에서 생기는 공무원에 대한 불만의 표현도 PC통신을 통해 상당수가 공개됐으며 이로인해 해당공무원이 문책을 당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갈매기 한마당에 대한 시와 공무원들의 인식도 상당히 호전돼 PC통신이 또하나의 민원접수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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