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전화민원 묵살 "별걸다 신고한다"

*** 하루지나도 감감무소식

○…요즘 경산시에는 '진정 고발등의 전화민원 사항을 묵살하는 사례가 잦다'는 주민들의 지적이상당.

하양읍 금락리 허모씨(38)는 지난 22일 와촌면 박사리에 있는 자신의 소유 밭1천여평에 가축분뇨와 인분이 버려져 있는것을 신고했으나 '하루가 지나도록 반응이 없었다'고 흥분.허씨는 "경북도에다 전화를 걸어 항의하자 뒤늦게 시청 청소과 직원들이 나와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신고했다 고 불평했다"고 비난.

*** 지역안전대책위원회 개최

○…경주시는 재난시 비상통신 대책에 대비, 25일 재난통신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지역안전대책위원회를 개최하는등 부산.

재난통신지원단은 아마추어 무선통신사 3급이상 자격소지자 75명과 시청공무원등 1백명으로 구성. 이원식경주시장은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 재난발생시 신속한 수습과 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

*** 살인사건 2시간만에 해결

○…·25일 오전 8시40분쯤 휴천동 가정집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긴장감에 쌓여있던 영주경찰서는 범인이 사건발생 2시간만에 검거되자 잔칫집분위기로 돌변.

특히 형사계직원들은 "작년에 지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2건이 미궁을 헤매고 있는 마당에 이번사건마저 빨리 해결 못하면 시민들 볼낯이 없었을 텐데"라며 희색.

한편 이날 살인사건의 조기해결은 역전파출소 직원들의 피해자주변에 대한 정확한 탐문수사와 여기서 얻은 정보에 따른 형사계직원들의 발빠른 대응이 주효했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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