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에덴 법정관리 신청

중견 주택업체인 (주)에덴(대표 김선원)이 25일 오후 대구지법에 법정관리(회사재산 보전처분및회사정리개시 명령)를 신청했다.

(주)에덴은 부동산 경기로 주택 분양이 부진한 가운데 최근에는 한보사태의 여파까지 겹쳐 금융권으로부터의 자금조달 길이 막힘에 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대구 도급순위 9위(전국 1백56위)인 (주)에덴은 자산 2천8백87억원, 부채 2천9백68억원으로 현재성서푸른마을 6백72세대등 대구·경북지역에서 2천6백98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해 공사중이다.(주)에덴은 임대주택을 분양전환하면 97∼99년까지 2천5백91억원의 현금확보가 가능, 획기적인 투자가 없더라도 회사의 갱생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