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밤 10시 5분께 인천시 남구 주안4동 1562 정모양(18.인천N여상 2년)의 자취방에서 부탄가스가 폭발, 방안에 있던 정양과 김모군(19.무직) 등 10대 남녀 6명이 2도 이상의 중화상을 입고 인근 중앙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갑자기 '꽝'하는 소리가 들려 정양의 자취방으로 가보니 방안에 정양등이 쓰려져 있었고 주위에 부탄가스통 5~6개가 널려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방안에서 부탄가스통 6개와 담배, 라이터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들이 방안에 모여부탄가스를 흡입하던 중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를 켜 방안에 차있던 가스가 폭발,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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