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농촌숙박업소 청소년 탈선 온상

농촌지방 여관 여인숙들이 청소년들을 투숙시키고 이들에게 술과 담배까지 팔고있어 관계기관의철저한 지도와 단속이 아쉽다.

예천읍 백전리 장모씨(43)등 주민들은 "중.고등학교 졸업시즌을 맞은 요즘 읍내 변두리 지역의 여관.여인숙들이 10대 남녀 청소년들을 마구 투숙시키고 술과 담배까지 팔아 청소년 탈선의 온상이되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또 겨울방학을 맞은 지난 12월부터 농촌지방 변두리 모텔과 여관에 남.여 10대 청소년들이 3~4명씩 짝을 지어 투숙, 술을 마시고 싸움질을 하며 심지어는 본드까지 흡입하는등 온갖 탈선을 일삼고 있다는것.

특히 농촌지방 숙박업소 대부분이 투숙객들에게 술을 팔고있어 술을 먹은 객실에서 노래를 부르고 싸움질을 일삼아 유흥업소로 둔갑하고 있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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