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엘리어트의 거친 행동탓에 대우 제우스가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대우는 28일 인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FILA배 97프로농구 2차라운드 5차전에서 용병센터 엘리어트가 4쿼터 4분40초에 현대 김지홍에게 손찌검, 고의반칙으로 퇴장당한 뒤 조직력이 급속히 무너지기 시작해 대전 현대 다이냇에 73대79로 뒤집기 당했다.
대우는 5승7패(승률 417)로 5위 나산 플라망스(4승7패)에 반 게임차로 쫓기게됐다.최근까지 치욕의 7연패 늪에서 허덕이던 현대는 막판 역전승, 지난 8일 1차라운드에서 89대90으로 패한 부진을 깨끗이 설욕했다.
엘리어트는 14점을 얻고 스틸 8개에 어시스트 4개를 기록했으나 프로리그 퇴장1호의 불명예와 함께 벌금 3백만원을 물게 됐다.
운명이 갈린 곳은 역시 제4쿼터.
65대65동점에서 김지홍이 목을 쳤다며 항의하자 엘리어트는 왼손으로 손찌검, 경기종료 5분20초를 남겨놓고 주심으로부터 퇴장명령을 받아 코트밖으로 쫓겨났고 벤치에서도 분을 삭이지못하다곧 프런트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추방'됐다.
엘리어트가 없어지자 전세는 이내 현대쪽으로 기울었다.
유도훈이 자유투를 성공시킨 것을 시작으로 교체멤버 임근배의 드라이브 인, 버나드의 골밑 돌파로 단숨에 8점을 몰아 넣어 73대65로 달아났다.
◇전적
현 대 79-73 대 우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