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새마을 오거리 근처에 살고 있으며 매일 아침 출근을 위해 2개의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출·퇴근 시간마다 교통경찰이 신호기를 조작한다. 복잡한 교통의 흐름을 제어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다는 것을 이해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보행자 입장에서는 참으로 난감할 때가 많다.오늘도 여느날처럼 집을 나섰지만 신호를 두번 받는데 어찌나 많이 기다렸는지 짜증이 날 정도였다. 아양로에서 시내로 가는 차들을 통과시킨다고 오랫동안 신호를 바꾸어 주지 않는 바람에 버스를 놓치고 말았다.
아침시간에는 누구나 바쁜데도 불구하고 어찌 보행자만 양보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교통경찰의 수고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목이 빠져라 신호바뀌기를 기다리면서 종종걸음 치는보행자들도 한번쯤 생각해주면 좋겠다.
조윤주(대구시 동구 신암4동·ZOO ⓐ palgong. kyungpook. ac.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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