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총기나 덫 등을 사용,야생조수를 불법 포획하는 등 밀렵행위를 해 온 밀렵꾼등 68명을 붙잡아 이중 1명을 구속하고 54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형사처벌했다.경찰은 지난해 12월 부산 국제시장에서 러시아인으로 부터 개조된 중국산 2·2구경 소총 1정과실탄 60발을 2백50만원에 구입,청도군 운문면 내천리 일대에서 고라니 등을 포획하려한 유만열씨(28·부산시 남구 문현동)를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과 조수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지난달 21일 성주군 수륜면 법산리 법산천변에서 임시영치 해제받은 이태리제 베레네12구경 산탄엽총 1정과 사냥개를 이용,야생용 꿩 4마리를 불법 포획한 김응렬씨(43·고령군 고령읍 고아리) 등 3명을 조수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한 경찰은 김천시농소면 봉곡리 뒷산에서 와이어 줄로 만든 올무를 설치,멧돼지 한 마리를 잡아 1백70만원을 받고 판 강석남씨(37·문경시 마성면 남호1리)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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