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지하철 무성의 공고 응시생 피해 많아

얼마전 대구시 지하철공사에서 공채원서를 접수했다.

여기에 몇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 같아 지적한다.

첫째, 여자는 역무직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고 한다. 왜 그런지 궁금하다.

둘째, 전산 관련학과를 나오지 않은 응시생의 정보처리기사 1급자격증은 1차시험에서 가산특전을부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국가에서 인정한 자격증이라도 대학의 관련학과를 나오지 않으면 휴지조각이 되는 것인지 궁금하다. 이 경우 공무원 시험에서는 가산특전이 부여된다.셋째, 외국어에 대한 우대도 영문학과가 아니면 안된다고 한다. 아무리 외국어를 잘해도 영문학과를 나오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또, 공사 방침이 그렇다면 그 사실을 미리 공고했어야 했다. 지하철 공사는 멋 모르고 먼 상인동본사까지 찾아 갔다가 실망하고 돌아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한번쯤 헤아렸어야 했다.서연주(대구시 동구 동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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