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빌리아의 이발사 배역 결정

"대구시립오페라단 10회 정기공연작" 대구시립오페라단의 제10회 정기공연작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배역이 결정됐다.5월 1일에서 3일까지(오후 7시)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이번 공연에는 라빌 마르티노프(대구시향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는 대구시향과 대구시립합창단이 참가하며 이탈리아 라 스칼라극장 연출자인 이보 구웨라가 연출을 맡는다. 주역은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2중, 3중배역을 맡는다.

로지나(소프라노)는 최윤희(대구예술대 교수) 구은희(재 이탈리아) 주선영씨(효성가톨릭대 강사),알마비바(테너)는 김희윤(영남대 강사) 박범철씨(영남대 강사), 피가로(바리톤)는 문학봉(대구예술대 교수) 조정래(이탈리아 국립음악원 졸) 박경준씨(이탈리아 베르디 음악원 재학중), 바르톨로(바리톤)는 이다니엘(계명대 강사) 김상호(영남대 강사) 김창현씨(이탈리아 밀라노 유학중), 바질리오(베이스)는 이의춘(영남대 강사) 권순동씨(경북대 강사), 피오렐로 박현덕 왕의창씨, 베르타(소프라노)는 조미련(효대가톨릭 강사) 박은희씨(효성가톨릭대강사)등이 맡게됐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2시간 40분의 2막 희극오페라로 스테르비니가 대본을 썼다. 스페인 남단의도시 세빌리아에서 일어나는 예쁜 아가씨 로지나와 젊은 백작 알마비바, 이들사이에 가교역할을맡은 이발사 피가로가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것으로 '나는 이 동네 제일가는 이발사' '방금 들린그 목소리' '소문이란…'등 유명 아리아가 있다. 〈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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