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제예측 전문기관들은 올해 우리나라가 6%%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경상수지 적자가1백90억달러에 근접하며 실업률은 2.4%%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4일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 유럽, 한국 등의 세계 15개 주요 경제예측기관에서 내놓은 한국경제전망을 종합.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0%%로 작년 12월의 전망치 6.3%%에 비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소별로는 성장률이 6%%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곳이 대부분이었지만 홍콩 페레그린증권의 경우 4.4%%로 급락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지난해의 2.0%%에서 금년에는 2.4%%로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또 소비자물가상승률(연평균)은 지난해의 5.0%%에서 4.7%%로 둔화되고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가계소비증가율도 6.8%%에서 5.9%%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이 다소 늘어나겠지만 수입도 여전히 증가세를 보여 경상수지가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되기는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수출은 1천4백28억달러로 작년보다 10.6%% 증가하고 수입도 1천5백45억달러로 7.1%%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1백17억달러의 적자를 기록, 지난해의 1백52억달러에 비해 적자폭이23.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또 경상수지 적자는 1백87억달러로 지난해의 2백37억달러에 비해 21.1%% 감소하겠지만 정부가연초 경제운용계획에서 억제목표로 정한 1백40억~1백60억달러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다.연구소별로는 페레그린증권이 2백40억달러, 스위스의 UBS증권이 2백40억달러,미국의 메릴린치가1백87억달러, 일본의 사쿠라연구소가 1백70억달러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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