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통신비가 지난87년 7천6백80원에서 지난해말 현재 2만9천2백원으로 3백8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도시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 지출액은 2만9천2백원, 도시근로자는 2만6천8백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87년의 8천2백원과 7천1백원에 비해 각각 3백56%%, 3백78%% 증가한 것이다.도시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 지출 증가추이를 살펴보면 89년 9천5백원이었으나 91년 1만7천6백원을 기록했다.
또 93년에는 2만2천8백원으로 2만원대에 진입했고 94년 2만5천4백원, 95년 2만8천6백원에 이르는등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였다.
이같은 도시가구당 통신비 증가세는 90년대 들어 통신시장이 확대되면서 청소년층에 인기를 끌었던 무선호출기 수요의 급증, 휴대전화 대중화, 신규서비스 확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민들이 정보화사회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통신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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