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각에서는 또 한보여파로 안광구 전통산장관과 김용진 전과학기술처장관이 2개월반만에 불명예퇴진하는 단명장관으로 기록됐는데 이들은"그래도 96년에 취임해 97년에 퇴임했으니 햇수로는 2년"이라며 자위하기도 했다.
이들은 개각 발표전인 5일 오전 고총리취임식 참석전 총리실행정조정실장실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김전장관이 "상주 촌놈이 장관까지 했으면 가문의 영광"이라고 하자 안전장관은 "장관이 되자고향(충북 괴산)에서 현수막을 걸기도 했다"며 응수했다.
이에 비해 오인환공보처장관은 잦은 개각 가운데서도 여전히 자리를 지켜'대통령과 임기를 같이하는 장관'이라는 전무한 기록에 한발 더 다가섰다.〈金美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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