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산불발생때마다 피해면적산정을 둘러싼 논란이 되풀이되고 있다.
경주시 경우 6일 지난달 20·21일 이틀동안 발생한 경주남산의 산불피해 실사결과 당초 보고된피해면적 4㏊보다 17.5배가 많은 70.3㏊(22만평)라고 밝혔다.
같은날 발생한 외동일대 산불피해도 상부에는 4.8ha로 보고했지만 이번조사에서 13.8배가 많은66.2㏊(1천2백만원상당)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최종 집계했다.
경주시는 산불 피해면적조사는 지적법에 따라 단면적(평면도)에 의해 산출했다고 밝혔으나 시의회는 2백㏊(60만평)이상 이라고 주장하며 8일 본회의때 따질 방침이다.
시의회는 "겉면적을 기준으로 조사할경우 높이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가져올수 있는데도 평면도에 의한 조사는 말도 안된다"며 실질피해면적을 밝히라고 추궁했다.
산림과 관계자는 "겉면적은 단면적과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으나 계곡과 암반이 많아 실지 피해면적과 조사면적에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