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섬유기능대학 운영주안점은 실기-이론 겸비 인재 양성

"섬유기능대학을 대구경북의 섬유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5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김재석 이사장(56·사진)은 공단 부설인 대구직업전문학교가 섬유기능대학으로 승격한데 따른 현판 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에 왔다.

다음은 김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섬유기능대학으로의 승격에 대한 의의와 운영방향은.

▲대구경북은 세계 최대의 합섬직물산지이며 이같은 위상을 지켜가려면 고급화, 차별화제품 창출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이 급선무이다. 섬유기능대학은 이같은 필요성에 의해 마련된 것이다.이론과 실기를 두루 갖춘 중간기술층을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 대구에서 공단이 주최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고 하는데.

▲오는 10월에 대구에서 제32회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3천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고기능인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범시민적인 제전이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에서 섬유기능대학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부설 섬유기술대학의 통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대해 공단측의 입장은.

▲아직 대구시로부터 협의 받은바 없어 검토해 보지 않았다. 섬유기능대학은 정부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정부와 대구시가 협의해 처리할 사안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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