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퍼니 하더웨이가 후반들어 신들린 듯 골을 터뜨린 올랜도 매직이 서부컨퍼런스 태평양지구 선두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발목을 잡았다.
대서양지구 3위 올랜도는 5일(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열린 미프로농구(NBA) 96~97정규리그에서 1·2쿼터때 침묵하던 슈팅가드 하더웨이가 3쿼터 이후 혼자 26득점한데 힘입어 호화 멤버의 시애틀을 101대89로 제압했다.
올랜도는 로니 세이칼리와 제랄드 윌킨스가 각각 18득점하는 등 예상치않던 득점포가 가세, 지난주 홈코트에서의 패배를 3일만에 설욕했다.
지난해 홈에서 3번밖에 패하지 않았던 시애틀은 살림꾼 게리 페이튼(23득점)이 후반에 22득점하고 숀 켐프가 1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중반이후 하더웨이의 야투를 저지하지 못해 올시즌 홈에서 8번째 패배를 맛봤다.
뉴욕에서는 홈팀 닉스가 밀워키 벅스를 93대86으로 꺾고 4연승을 마크,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108대99로 제압한 대서양지구 선두 마이애미 히트와의 승차를 반게임으로 유지했다.◇5일 전적
올랜도 101-89 시애틀
워싱턴 107-106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93-88 클리블랜드
뉴 욕 93-86 밀워키
마이애미 108-99 디트로이트
샬 럿 105-98 샌 안토니오
LA 레이커스 102-92 댈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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