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BL-동양 홈에서만 서면 왜 작아지나

대구동양이 원주나래에 패배해 선두 진입에 실패했다.

대구동양오리온스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벌어진 원주나래블루버드와의 경기서 제이슨 윌리포드를막지 못한데다 디펜스에서 밀려 84대 91로 졌다.

윌리포드는 54점을 올려 프로농구 한경기 최다득점 신기록을 수립.

이날 패배로 대구동양은 9승4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으나 1위와 1.5게임차로 벌어졌고 원주나래는 6연승의 돛을 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4쿼터 초반까지 내내 끌려가던 경기를 펼치던 대구동양은 8분들어 전희철의 3점슛과 토니 매디슨의 덩크슛이 잇달아 작렬하며 80대84로 따라 붙었다.

그러나 제이슨 윌리포드가 내리 6점을 꽂아 넣어 다시 7점차로 벌어졌다.

대구동양은 종료 1분30초를 남겨 놓고 전희철이 2점슛을 성공시키며 마지막 추격의 실마리를 찾았으나 잇달은 슛의 난조와 패스 미스로 기회를 놓쳤다.

한편 서울경기서 안양SBS는 부산기아를 91대 88로 물리쳐 2위와의 게임차를 반게임으로 줄였고부산기아는 대구동양과 공동 2위를 유지했다.

〈허정훈기자〉

5일 전적

▲대구

나 래 91-84 동 양

▲서울

SBS 91-88 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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