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방송무대는 어떤 무대보다도 정제돼 있습니다. 그래서 대중문화와 연계도 가장 바람직하죠"
MBC '뮤직 드라이브'의 남우선PD(32). 대구에 몇 안되는 음악프로그램 전문PD중 한 사람이다."서울의 물량공세에 비하면 대구는 열악하기 짝이 없습니다. 서울 '화력(火力)'의 6분의 1 정도도될까 말까 합니다" 특히 조명·음향등이 열악하다고. 또 인기스타들의 섭외도 힘든 점. "지역의대중문화가 활성화되고 음악프로그램이 많아지면 자연 인기스타들의 대구방문이 잦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방청객들의 수준은 비교적 높다고 한다. H.O.T등 댄스음악스타보다는 수준높은 언더그라운드가수들에 반응이 높다는 것.
"지역 출신 가수들을 발굴하는 점에서 음악프로그램의 비중은 높다"며 "영화 '게임의 법칙''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7가지 이유'의 주제곡을 부른 지역출신 가수 정해연의 발굴이 인상적이었다"고말했다.
남PD는 지난 91년 대구MBC 입사이래 '신바람 주부마당''이경애의 여자세상''권인하의 뮤직쇼'등쇼오락프로그램을 주로 만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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