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도쿄]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은 4일 곧 인질범들에게 포괄적인 제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지모리 대통령은 이날 페루 남부 아레키파에서 기자들에게 정부가 지금까지 열린 예비회담의내용을 토대로 제안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화에 진전이 있을 경우 이를 제시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제의는 리마 주재 일본대사관저에서 인질 72명을 붙잡고 있는 투팍 아마루혁명운동(MRTA)반군에게 외국 망명처를 제공하고 수감된 반군 동료들의 처우도 개선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 총리는 이날 쿠바의 페루 인질범 망명제의에 관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아직 이같은 특별한 조치에 이르지 않은 것으로 본다 면서 인질범들이 쿠바로망명한다고 해서 사태가 완전 타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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