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토픽

피카소작품 강탈 택시로 도주

♣화가처럼 보이는 남자가 6일 런던의 한 갤러리에 들어가 1백만달러짜리 피카소 작품을 강탈한 후대기시킨 택시로 유유히 달아난 사건이 발생.

경찰에 따르면 이 사나이는 피카소의 여인의 머리 가 얼마냐고 물은 뒤 갑자기 권총을 꺼내 작품을 벽에서 떼어내도록 했다는 것. 사나이는 이어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미리 대기시킨 택시로목적지까지 간후 운전사에게 두둑히 팁까지 주고 내렸다고.(런던)

옥스퍼드大 진한 키스 금지

♣옥스퍼드대의 한 단과대 학생회는 면학 분위기를 위해 교내의 공공장소에서 진하게 키스하는것을 금지하는 규칙을 만들었다고 런던에서 발행되는 이브닝 스탠더드지가 6일 보도.신문은 엑스터 칼리지 학생회가 이같은 규칙을 만들면서 다만 가벼운 포옹 정도는 눈감을 수 있다 는 예외를 인정키로 했다고 지적. 그러나 다른 단과대 학생들은 키스 감시반 까지 두기로 한이같은 결정에 냉담한 반응.(런던)

아라파트 엉뚱한 공항 착륙

♣아파라트의 전용기가 지난 5일 미국조지아주의 엉뚱한 공항에 내리는 바람에 그와 카터 전미대통령간 회동이 2시간이나 늦어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6일 보도.타임스에 따르면 아라파트의 전용기는 지상 관제탑 등의 실수로 원래 목적지인 애틀랜타의 퍼치트리-데칼브 공항이 아닌 아메리쿠스 공항에 내렸으며 착륙 직후 탑승객중 아라파트만이 유일하게 여기가 아닌데 라고 말했다는 것.(휴스턴)

미국인 20명중 1명 철창행

♣미법무부는 자국의 범죄가 현추세로 계속 늘어날 경우 국민 20명중 1명꼴이 일생에 한번 이상 철창 신세를 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6일 경고.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치인 91년 통계에 나타난 추세가 계속된다면 흑인 남자 4명당 1명 이상(28.5%%), 남미계 남자 6명당 약 1명(16%%) 꼴로 형무소에 가며 백인 남자의 경우 20명당 1명 이하(4.4%%)가 철창 신세를 지게 된다는 것.

한편 성별로는 남자의 9%%가, 여성의 경우 1.1%%가 투옥되며 인종으로는 흑인이 16.2%%로 가장 높고 남미계 9.4%%, 백인 2.5%% 순이 될 것으로 법무부는 전망. (워싱턴)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