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주에서 경상북도 주최로 열리는 세계엑스포에 대한 민간기업의 참여열기가 높다.경상북도가 내년 대회 행사장 16만평에 들어설 각종 건축물 및 부대시설 건립을 민자 2백억원으로 충당키로 하고 10일 가진 설명회에 모두 17개업체에서 35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업체는 청구 보성 등 지역 건설업체와, (주)랜드 D&C, 코오롱건설 등 국내굴지의 건설 및 이벤트 대행사들이다.
세계엑스포 조직위는 이들 가운데 최종 대상업체에 대해서는 행사장 경내 광고권을 부여하는 투자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행사의 민자유치 대상사업은 각국 고유 문화행사 및 전시관, 영상관, 공연장 운영본부 등 주시설과, 판매시설 안내소 화장실 휴게시설 행사장 조경 등 부대시설이다.
조직위는 내년 5월 30일까지 보문단지 일원에 가건물 형태로 행사장 시설물 설치를 완료, 9월10일부터 2개월간 50~60개국이 참가하는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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