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숙소로 전락한 가정

'매일(每日)' 그림뉴스 설문 결과 직장인들은 가족과 대화를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있으며 가정이 휴식과 재충전의 장소로 활용되지 못한채'숙소'기능만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가족과 하루 평균 대화 시간은 '1시간 미만'이 44.9%%에 달했고 '1~2시간 미만'이 32.0%%로 그 다음이었다.

또 직장인들은 회사 일을 집에까지 갖고 가는 경우가 많고 직장일에 대해 가족과 대화를 나누는데도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에 일을 갖고 간다는 응답률은 34.6%%였으며 직장일에 대한 가족과의 상의는 46.5%%가'가끔하는 편이다', 24.8%%는'거의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전문직 종사자들의 경우 다른 직종에 비해 일을 집으로 가져가는 빈도가 높았다.퇴근후 다음날 출근전까지 집에 머무르는 시간은 잠자는 시간 포함'9~10시간'이 40.0%%로 가장 많은 분포를 나타냈다. 집에서 잠만 자고 회사에 출근하는 것으로 볼수 있는'8시간 이하'응답자도 24.8%%나 됐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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