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경주용강공단 안강이전 검토

[경주] 자동차부품생산단지인 용강공단 주변에 주택단지가 조성되면서 환경오염 논란이 일자 경주시가 통합도시계획 재정비수립시 공단을 외곽지로 이전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자동차부품단지인 용강공단이 주변지역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공단확장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를 안강신규공단등으로 재배치하고 공장부지 1백19만6㎡는 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방안을 검토중이다.

현재 용강공단에는 만도기계경주공장, 아폴로산업, 일진산업, 명신산업, 광진상공, 경신공업등 자동차부품생산업체를 비롯 각종 공장 50여개 업체가 밀집, 환경오염문제로 인접주민들과 마찰을빚고 있다.

한편 일부 자동차 부품업체는 부지난으로 확장이 어렵게 되자 이미 제2공장을 외곽지에 이전한상태이며 나머지 업체들도 이전을 희망하고 있어 통합도시계획만 재정비되면 공장 이전추진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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