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소업체 생산증가율, 4년만에 최저치 기록

작년 중소제조업의 생산증가율이 4년만에 가장 낮은수준을 기록했다.

9일 중소기업은행이 내놓은 '96년 중소제조업 동향'에 따르면 작년 2천8백70개 중소제조업체의생산지수는 1백47.6(90년=1백)으로 전년에 비해 3.1%% 증가했다.

중소제조업 생산증가율은 94년 12.2%%, 95년 9.6%%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해 크게 떨어지면서 지난 92년 2.6%%이후 4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96년중 중소제조업의 생산동향을 보면 5월이후 급격히 둔화되기 시작해 2·4분기생산증가율이 1·4분기의 절반수준으로 하락했으며 하반기에도 둔화세가 이어져 12월에는 전년 같은달에 비해3.6%%나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경공업부문의 생산이 2.5%% 증가에 그쳤고 중화학부문은 3.7%%의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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