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들 방황비관 할머니 손녀 3명과 동반자살

아들이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한채 방황하는 것을 비관한 60대 할머니가 4년전 며느리 가출후 맡아기르던 친손녀 3명과 함께 자살했다.

12일 오후 8시15분께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대이리 1반 산골식당에서 박순덕씨(60 가 양모양(11씹茄 6년)등 친손녀 3명과 함께 숨져있는 것을 이웃 신모씨(40 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로부터 박씨가 평소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해왔는데 보이지 않는다 는 전화신고를 받고 집에 찾아가 보니 박씨는 가슴과 목부분이 흉기에 찔린채 숨져있었으며 첫째 손녀는목이 졸린채, 둘째(9 씹茄 3년)와 막내(5)는 극약을 먹고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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