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영화-샤인

'샤인'은 호주출신의 기이한 피아니스트 데이빗 헬프갓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헬프갓은 10세때부터 아이작 스턴등 세계적인 음악가로부터 해외 유학을 권유받았던 비범한 재능을 지닌 피아노 신동. 그러나 권위적인 아버지로부터 도망쳐 런던 왕립음악대학에 입학해 피아노 연주곡중 가장 난이도가 높다는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을 연주하고는 곧바로 정신분열상태에 빠지고 만다. 상처난 한 영혼의 예술적 열망이 라흐마니노프 쇼팽 슈만 리스트 비발디의 음악과 어우러져 실팍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자유극장 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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