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기독교 총연합 세부계획 확정

올해 부활절 새벽연합예배가 오는 30일 새벽5시30분 두류공원내 축구장에서 열린다.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회장 신일웅목사.제일성결교회)는 최근 대구지역 각 노회장과 지방회장등이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열고 97대구지역부활절 새벽연합예배 준비위원회 구성과 함께 부활절행사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연합회는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의 실무를 맡을 준비위원회 위원으로박갑진목사(준비위원장)와 천병진목사(총무), 지병규목사(서기), 정재홍장로(회계), 김용태장로(사무국장)를 각각 선임했다.

연석회의는 또 이번 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로 한완석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증경총회장)를 결정하고 대구서문교회 성가대에 찬양을 위촉하는 한편 대일, 남덕, 대명, 지산제일, 삼승, 성동, 성명등 7개교회에서 3월 한달동안 연속으로 대회홍보와 지역복음화를 위한 준비집회를 갖기로 했다. 교파를 초월해 치러지는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3만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할 것으로전망된다.

준비위원장 박갑진목사(성도교회)는 "부활절을 맞아 예수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연합예배를 통해 대구지역 각 교회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모든 신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복음화와 교계활성화를 앞당겨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지역 각 교단과 교회에서는 부활절에 앞서 고난주간을 맞아 24일부터 한주간동안 교회별로고난주간예배와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경건하게 부활절을 맞이하는데 뜻을 모을 계획이다.한편 천주교는 이날 각 본당별로 부활절행사를 가질 계획이다.〈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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