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유혹에 시달리는 출소자에게는 따뜻한 정과 격려가 더욱 필요합니다"
지난 11일 출소자에게 재활의 의욕을 북돋우기위해 '빠스카상담전화(656-4191)'를 개설한 나 호견(엘리사벳)수녀.
나수녀는 지난 92년부터 출소자들을 돕기위한 사업에 참여, 그간 50여명 출소자를 자립시키는등출소자복지사업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재도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빠스카의 집'에서 20여명의 출소자들과 함께 공동체생활을 일구어 나가고있다.
'빠스카'란 죄와 죽음으로부터 해방을 뜻하는 히브리어.
나수녀는 출소자의 재범을 방지하기위해서는 가족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생활을 통해 인간성을 회복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나수녀는 출소자들이 직업훈련등을 통해 재활의 터전을 마련, 자립해서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건실하게 살아가도록 지원대책이 더욱 확대될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나수녀는 자원봉사자를 투입,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상담전화를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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