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이 대전현대에 덜미를 잡혀 플레이오프 4강 직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구동양오리온스는 14일 대전에서 벌어진 대전현대다이냇과의 경기서 골게터 토니 매디슨(4점)김병철(6점)의 부진과 막판 정진영(36점)을 막지 못해 76대 82로 졌다.
이로써 대구동양은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9승6패를 기록, 2위 나래에 2게임차로 벌어져 4강 직행을 위한 2위권 진입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 시작과 함께 줄곧 앞서 가던 대구동양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한 것은 4쿼터.이현주의 3점포로 대구동양이 먼저 득점을 올리자 대전현대는 정진영의 자유투와 버나드의 3점슛으로 62대6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67대67로 또다시 동점을 만든 상황에서 정진영의 종횡무진 활약으로 분위기는 완전히 현대의 페이스.
정진영은 질풍같은 레이업슛과 자유투로 역전을 시킨뒤 69대69로 세번째 동점을 이룬 상황에서또다시 골밑을 파고들어 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대구동양은 종료 1분전 김병철의 3점슛이 불발되고 로이 해먼즈가 트레블링 반칙을 범해 추격에실패했다.
이날 대구동양은 전희철(22점, 9리바운드)과 이현주(21점, 3점슛 6개)가 분전을 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4일 전적
현 대 82-76 동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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