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학교서 학용품지원 농촌학부형 큰도움

전교생이 22명 뿐인 조그마한 산골초등학교의 학부형으로 며칠전 신학년도 학부형총회가 있어 학교에 가게 되었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학습활동에 필요한 학습준비물을 학교에서 미리 구입 비치해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었다. 학교측의 설명은 경상북도 교육청이 학생1인당 연간 2만원씩의 예산을 지원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읍.면지역이하 학교부터 실시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오지학교 앞에는 문방구도 없기 때문에 20㎞나 떨어진 영천시내까지 가서 학습준비물을 사야하고그러자면 버스비도 왕복 1천6백원이나 들고 농삿일에도 지장이 많았다. 농촌오지에 사는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덜어준 당국에 감사하며 이같은 시책이 타도에도 확산되기를 바란다.이광우 (경북 영천시 자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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