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 봉현면 대촌리 쓰레기매립장에 들어선 풍기직물협업단지가 엄청난 양의 생활쓰레기를 그대로 둔채 공단을 조성, 행정당국과 경찰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풍기직물협업단지 입주예정업체의 공장건축을 위해 터파기작업을 한 공사업자들은 "지하 1m지점에서부터 나오는 쓰레기층의 두께가 2m이상으로, 불법매립된 쓰레기가 최소 6천t이상으로 추정된다 고 주장했다.
풍기직물협업단지는 풍기·봉현지역의 인견직제조업체들로 구성된 풍기직물단지협의회가 지난 94년 부지조성공사를 시작, 95년말 공사를 완료한 지방공단으로, 총 6만평의 공단부지중 일부는 풍기읍과 봉현면지역에서 배출하는 쓰레기 간이매립장으로 활용하던 곳이다.
한편 영주시와 영주경찰서는 15일 협업단지내 쓰레기매립량 조사와 함께 직물단지협의회 관계자와 공장부지조성공사에 참여한 ㅋ건설사등을 상대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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