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최형우 상임고문의 입원사태이후 뇌졸중에 대한 중년 직장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뇌졸중은 50대 남성의 사망원인중에서 간질환, 간암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만큼 위협적인 질병.
아침·저녁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특히 많다.
뇌졸중은 혈액공급이 안되는 뇌의 부위와 크기에 따라 발병후 증세가 천차만별이다. 최고문처럼상태가 악화돼 왼쪽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 일부를 절제하면 지적능력과 언어능력에 큰 장애를 가져오게 된다. 왼쪽대뇌에는 언어중추신경등 중요기능 신경들이 몰려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뇌졸중으로 인해 말을 제대로 못하거나 사지가 마비되는 심각한 상태까지 악화되는 것은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충고다.뇌졸중은 본격적인 발병이전에 관찰가능한 전조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혈압이 높거나 당뇨·심장병이 있고 담배를 피우는 40대 이상 중년층에서 손발이 저리고 귀가 울리면서 구토가 나며 얼굴·팔다리의 감각이 없어지거나 말이 잘 안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뇌졸중 발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 눈으로 가는 혈관이 막힐 경우 눈앞이 캄캄해지는 전조현상을 보이기도 한다.경북대 김영욱교수(혈관내과)는 "뇌졸중을 일으키는 최대 위험인자는 고혈압이므로 혈관을 수축시키는 담배를 끊고 적당한 운동과 약으로 혈압을 낮추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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