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고부

▲대학이 한해에 치르는 학사가운데 가장 큰것은 뭐니해도 입시이다. 인재양성은 좋은 학생을 맞아들이는데서 시작되고 또 그만큼 중요한 것이기때문이다. 지금 대학들은 오는 4월에 발표예정인98학년도 입시요강을 한창 준비중이다. ▲입시일정을 어떻게 잡아야 수험생에게 지원기회를 늘려줄 것인지, 특차모집의 비율을 정원의 몇%%로 해야 적정할 것이며, 특별전형의 대학별 독자적기능을 어떻게 할것인지 등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사항은 어떻게하면 합격생을 타대학으로떠나보내지 않겠느냐는 확보대책이다. ▲지난 2월 교육부가 확정 발표한 대입전형 기본계획은 올해와 거의 달라지지 않은게 특징이라 할수 있지만, 고3수험생으로서는 대학이 자율범위안에서 어떤변화를 보일지가 관심이다. 학생부반영비율을 국공립대 경우 40%%이상에서 완전 자율화 한다니 어떻게 될지. 그러나 교육부는 최소한 40%%보다 높은 비율을 유도하고 사립대도 같이 권유할계획으로 알려졌다. 대학별고사는 역시 없고, 필요하면 논술만. ▲그러나 변화가 있다면 그것은올해입시의 결과분석에 따른 것이 될듯하다. '수능과 논술이 당락을 좌우했고 수능우수자가 학생부도 우수했으나 논술·면접과는 같지않았다. 계열별로도 학생부·수능·논술·면접의 변별력이달랐다'(서울대경우) 그래서 대학들은 수능과 논술의 비중을 올해보다 높이거나 학생부의 과목별가중치를 올리기도 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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