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7아시아주니어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일본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한국은 17일 목동실내링크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풀리그에서 일본을 맞아 치열한 접전 끝에3대4로 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1승2패를 기록한 한국은 카자흐스탄(2승1패)에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날 한국은 1피리어드 10분께 김경태(경복고)가 선취골을 터뜨렸으나 19분께 일본의 우치야마도모히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2피리어드 초반 양팀은 1골씩을 주고받아 2대2가 됐으나 15분께 사카이 타카유키에게 골을 허용,리드를 뺏겼다.
한국은 3피리어드 들어 총반격을 펼쳤음에도 다시 1골씩을 주고받는데 그쳐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카자흐스탄이 일방적인 경기끝에 중국을 6대0으로 대파했다.◇17일 전적
일 본 4-3 한 국
(3승) (1승2패)
카자흐스탄 6-0 중국
(2승1패)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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