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엉뚱한 발상' 요구

○…이의근(李義根)경상북도지사는 18일 간부회의에서 고정관념을 깨는 '엉뚱한 발상'을 주문해간부들이 목하 고민중.

이지사는 이 자리에서 구미화훼수출단지 세계문화엑스포 등을 예로 들며 "이러한 사업들이 현실로 이루어질지 누가 상상이나 했겠느냐"며 "우선 당장은 엉뚱해 보이더라도 고정관념을 깨면 새로운 발상과 아이디어가 생기는 법"이라고 적극적 사고와 아이디어 발굴을 강조했다고.이지사는 이와 함께 지난번 달구벌클럽(지역 중견언론인 모임) 토론에서 밝힌 경북도 일주 순환철도망 등 새 시책들의 후속조치를 지시.

인공강우 실험팀 자세에 비난

○…18일 오후 영주·풍기등 안동댐 상류지역 상공에서 가진 인공강우실험은 내륙지방에서는 국내 최초의 공중실험이고 봄가뭄이 수년째 계속중이어서 성공여부에 관심이 컸으나 비를 만드는데는 실패.

이날 현장을 지켜본 30여명의 취재인들은 정작 인공강우 실패 그 자체보다는 실험주최측의 사전준비 소홀을 비난.

실험팀들은 항공기가 안동댐유역 상공에 요드화은을 살포하는등 인공강우실험이 시작됐는데도 점심시간에 두시간씩이나 식당에서 늑장을 부리며 인공강우실험본부로 돌아오지 않아 눈총.차량 콜타르 뒤집어써

○…아스팔트 재포장 공사를 하던 업체 인부들의 작업부주의로 길가에 주차해 둔 차량 수십대가콜타르를 뒤집어써 차주인들이 시공사측에 항의하는 소동이 발생.

18일 오전 포항철강공단내 강원산업옆 강변도로 재포장공사를 하던 ㅎ개발 인부들이 공사를 하는과정에서 길 양쪽에 세워둔 차량 수십대에 콜타르를 뒤집어씌운 것.

김모씨(38)등 피해자들은 시공사측이 사전 주차금지 홍보도 않은채 공사를 강행,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보상을 요구하는등 울상.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