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부 히데키(28)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이 결국 무산됐다.
이라부의 대리인 돈 노무라는 "지난 주 메이저리그 전 구단에 팩시밀리를 통해 최후통첩을 보냈으나 연고권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끝까지 우선 협상권을 포기하지 않음에 따라 올해는미국 진출을 포기하고 19일 일본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대해 샌디에이고의 래리 루치노 사장은 "이 문제는 절대 이라부의 마음대로 되지 않을 것이며 구단이 주도권을 잡고 향후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해 이라부를 쉽게 포기하지 않을 뜻을분명히 했다.
지바 롯데 마린스 에이스인 이라부는 최근 2년연속 퍼시픽리그에서 방어율 1위를 기록,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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