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대구시축구연합회가 18일 범어3동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새출발을 시작했다. 지역축구동호인들의 모임인 생활체육축구연합회는 지난 4년여동안 회장을 영입하지 못한채 침체속에서 간신히 명맥을 유지해왔다. 이에따라 1백50여개팀 7천5백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있는 방대한 조직임에도 불구, 축구저변확대와 지역축구발전에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한게 사실이다.생활체육축구연합회의 활성화가 본격 논의된 것은 2002월드컵 대구유치열기가 확산되기 시작한지난해 말. 전병철 현 대구시연합회장과 서정국 남구연합회장, 정병근 전 수성구연합회장이 주도적으로 재건에 앞장섰다.
월드컵 지역유치운동의 성공과 축구발전을 위해서는 시민적 관심을 끌어내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위해서 동호인 조직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자각 때문이었다.
또 생활체육축구연합회 새집행부에 대구시축구협회 임원들을 포함시켜 생활축구와 엘리트축구가유기적으로 연계돼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생활체육대구시축구연합회는 올해 5천4백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연합회장기 달구벌기(매일신문주최) 대구시장기 낙동강리그 등 15개 사업계획을 확정, 동호인들의 친목과 축구저변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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