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자유가 제한돼 있는 북한에는 현재 5백여개의 교회와 1만여명의 기독교신자가 있으며 기독교 성직자는 모두 60여명에 달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부터 3일동안 뉴욕에서 열린 남북한및 미국기독교 교회협의회에 참석한 강영섭 조선기독교연맹 중앙위원회위원장(66)은 19일(현지시간) 본보 특파원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북한기독교가 한국에 비해서는 미미하지만 나름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강위원장은 또 북한의 기독교가 세계의 대북(對北) 지원창구역할을 비롯 농업구조개선, 사회봉사활동등에 중요한 일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북한내 1백여개 정당단체 가운데 기독교연맹이 서열로 볼때 앞부분에 속한다"고 덧붙였다.
강위원장은 이어 "조선기독교연맹은 민족의 자주권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남조선과 해외에있는 기독교 형제 자매들 통일 애국인사, 진보적단체및 인사들과 굳게 손잡고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최문갑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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