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병원, 학교, 공단등 상당수 지역의 소음이 환경기준치를 크게 넘어서 시민 생활불편이심해지고 있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도로변 전용주거지,학교주변지역의 밤과 낮 연간평균 소음도는 48~56㏈로 95년의 47~54㏈보다 나빠졌다는 것.
실례로 도심지역인 중구 동성동 비도로변의 경우 55~60㏈로 95년보다 각 3㏈ 높아졌으며 염색공단과 3공단등 전용공업지역 도로변도 68~74㏈로 95년의 67~71㏈보다 나빠졌다.또 지난해 비도로변 지역의 소음측정결과 중구 동산동 56㏈(환경기준 40~50㏈), 북구 복현동 56㏈(환경기준 45~55㏈)등 50개 측정지점중 30개 지점이 환경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도로변 지역의 경우 전용주거지인 수성구 상동 70㏈(환경기준 55~65㏈), 학교가 밀집해 있는 남구대명동 72㏈(환경기준 55~65㏈)등 50개 측정지점중 20개 지점이 환경기준을 초과했다.대구지방환경관리청 관계자는 "소음이 커지고 있는 것은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소음이 주요인"이라며 "자동차 경적음과 함께 건설현장 소음 규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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