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가 올해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는 '최고가 종목'인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대한체육회 산하 경기단체의 새해 살림살이를 알아본 결과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준)는 올해 예산을 74억원으로 책정, 예산규모면에서 46개 경기단체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배구와 태권도의 예산은 각각 32억원, 31억원으로 2, 3위에 올랐으나 축구와는 비교가 되지 못했다.
축구에 이어 만년 예산랭킹 2위를 기록했던 농구는 지난 2월 프로와 아마의 분리에 따라 올해 예산이 28억원으로 감소, 4위로 떨어졌다.
반면 예산부족으로 항상 10위권 밖에 처져 있던 배드민턴이 올해부터 삼성그룹의 전폭 지원에 힘입어 25억원의 예산을 책정, 랭킹 5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또 '돈에 쪼달리는 종목' 랭킹에서는 컬링(1억), 루지(2억),롤러스케이팅(2억6천)순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날 현재 46개 경기단체의 사무국 운영현황에 따르면 축구가 28명, 배구가 17명의 인력을보유, 인원랭킹에서 1, 2위를 차지해 살림살이 만큼 인건비 부담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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