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산상공회의소는 정부가 오는 200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울산~부산간 동해남부선의 복선전철화 사업중 일부구간은 선형조정이 시급하다고 건교부와 철도청에 건의했다.울산상의는 건의서에서 동해남부선 기존 노선중 구 덕하마을회관에서 덕하역·남구 상개동을 잇는 약 1.5㎞구간은 대형사고가 우려될 만큼 굴곡이 심해 이를 직선화하는 선형조정이 시급하다고지적했다.
울산상의는 또 이 구간의 철도를 이설할 경우 위험방지는 물론 약 3만평규모의 폐선부지및 인근여유공간을 확보할수 있어 철도화물역 수송시설도 동시에 확충할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현재 동해남부선 울산~부산간을 연결하는 74.9㎞의 복선전철화 사업은 철도청이 부산~남창구간을계획노선으로 확정지은 상태이며 남창~울산구간은 설계용역을 마친후 올 상반기 안으로 최종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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