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전자조작 농작물 EU 표시의무화 추진

[브뤼셀] 유럽연합(EU)은 22일 유전적으로 변형된 모든 농작물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이를 주지시키는 라벨부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EU의 프란츠 피슐러 농업담당 집행위원은 곧 이같은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며 유전적으로 조작된모든 종자, 곡물 및 이것들을 원재료로 해 제조한 가축의 사료를 대상으로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부분만이 유전자변형 유기체(GMO)를 함유하고 있는 경우에도 그같은 사실을 표찰을 붙여알리는 한편 GMO가 농장에서 이용되는 것을 금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안은 과일, 채소 등 유전자 변형기법으로 재배돼 이론적으로 땅에서 생장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 라벨을 붙이도록 하고 있는 EU의 신종 식품지침보다 내용이 강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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